(영남연합뉴스=김령곤 기자) 경산시는 지난 1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장 주재 하에 국ㆍ소장, 실ㆍ단ㆍ과장, 각 부서 주무담당 등 80여 명과 함께 2차 국가투자예산 발굴 전략 보고회를 열고 국비사업 발굴 추진 상황을 점검하며 내년도 예산 확보에 충력을 기울였다.
지난 2월 열린 1차 발굴 보고회에 이어 개최된 이 날 보고회는 지금까지 발굴한 신규 국비사업 발굴 현황 점검과 더불어 향후 대책 논의를 위해 개최됐다.
시의 2020년 주요 신규 국비 사업은 총 522억 원 규모로 첨단 신소재ㆍ부품 제조기반 2050구축 사업(25억 원), 사물 무선 충전(WCoT) 실증기반 조성 사업(20억 원), 중소기업 멀티 지원센터 건립(40억 원), 향교 주변 남매 근린공원 조성(38억 원), 경북권역 재활병원 기능보강사업(48억 원), 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10억 원), 기초 생활 인프라 사업(20억 원), 노후 상수도 정비 사업(14억 원) 등 53건이다.
이 날 보고회에서는 경북도ㆍ중앙부처 주요 시책과 연계한 신규 사업 발굴, 사전 절차 이행 여부 검토, 도ㆍ중앙부처 방문을 통한 사전 사업설명 등 집중적인 국비예산 확보 방안 논의 및 신규 사업 정부 예산 반영을 위한 국비확보 활동을 논의했다.
이에, 최영조 경산시장은 “각 부서는 국비 건의 사업이 정부 예산안에 꼭 반영될 수 있도록 방문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경북도ㆍ중앙부처 시책에 부합하는 추가 사업 발굴에도 지속적인 노력을 해 달라.”라고 부탁했다.
저작권자 © 영남연합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