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김동화 기자) 합천군은 3월부터 10월까지 합천읍 중앙도로(군청사거리~복지회관) 간 하수관로 정비 공사를 실시하며, 주민 생활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공정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실시되고 있는 공사는 우·오수관로를 분리 설치하는 공사로 도로 아래에는 통신선, 우수박스, 상수관이 매립되어 있고 양측으로 상가가 밀집되어 있어 매우 어려운 작업 여건 속에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에 군에서는 건설 사업 관리단, 시공사와 수차례 공정 계획을 조율하여 주민 생활불편을 최소화하는데 초점을 두고 공사를 시행하고 있다.
공사 특성상 작업 공간 확보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교통통제 구간을 최소화했으며, 보행자 안전 통로 확보와 야간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당일 도로 원상복구 후 철판으로 노면을 보강토록 조치했다. 또한 도시가스 배관을 동시에 설치하여 중복 굴착이 없으며 예산 절감은 물론 주민 생활 편익에 중점을 두어 사업을 진행 중이다.
이인도 경제건설국장은 “본 공정의 장단점을 수시 분석하고 공사 종료 시까지 안전 확보와 주민 불편이 없도록 힘쓰며, 상수관로 사고를 감안하여 비상 급수에도 적극 대비해달라.”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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