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신나는 북소리와 함께 활력 충전! 퍼포먼스 공연 개최
울산시, 신나는 북소리와 함께 활력 충전! 퍼포먼스 공연 개최
  • 류경묵
  • 승인 2019.03.19 13: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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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연합뉴스=류경묵 기자) 울산시립무용단은 7년 연속 높은 예매율을 기록하며 인기를 입증하고 있는 대규모 타악 공연(퍼포먼스) ‘2019 타타타 처용, 두드리다’를 오는 3월 22일(금) 오후 8시 문화예술 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한다. 

울산 시립무용단의 ‘2019 타타타_처용, 두드리다’ 타악 공연(퍼포먼스) 포스터

울산을 배경으로 전해지는 처용설화를 테마로 한 ‘2019 타타타_처용, 두드리다’는 울산시립무용단 홍은주 예술감독 겸 안무자의 연출로 프롤로그 ‘처용, 노래하다’, 1장 ‘처용 풀어내다’, 2장 ‘처용, 두드리다’, 3장 ‘처용, 화합하다’, 에필로그 ‘처용, 열리다’의 순서로 무대가 펼쳐진다. 

이번 공연은 처용가를 읊으며 위용 넘치는 처용의 이미지를 담은 영상을 시작으로 대규모 편성으로 진도북춤을 재구성해 흥을 넘어 신명의 멋을 보여주는 ‘북놀이’, 공중 줄타기를 흉내 내며 기예와 재담을 펼치는 익살맞고 유쾌한 ‘땅줄놀이’, 장구, 사물놀이, 연삭기(그라인더)의 거친 마찰음과 화려한 조명 불빛이 어우러진 ‘동방의 빛’, 관현악 선율과 두 대의 모듬북이 벌이는 즉흥적인 놀음이 인상적인 ‘모듬북협주곡-타’를 비롯해 대고, 모듬북, 장구, 꽹과리, 징, 물드럼에 다양한 박자(리듬) 변화를 주어 역동적인 에너지를 발산하는 ‘여명’ 등 휘몰아치는 북소리와 쉼 없는 두드림이 시원함과 아름다움을 동시에 선사한다. 

아울러 민속예술을 통해 한국의 미를 세계에 알리는 국내 정상급 연희단 The 광대의 풍물, 탈춤, 사당놀이와 동·서양 타악기의 퓨전으로 새로운 장르를 개척하는 뮤직팩토리 딜라잇의 무대가 진행되며, 특별출연으로 지역을 대표하는 연희단 동해누리, 내드름연희단, 태화루예술단, 버슴새가 화려한 대규모 타악 공연(퍼포먼스)을 선보인다. 

‘타타타’ 시리즈는 2013년 첫 무대를 시작으로 매년 높은 예매율을 기록하며 울산시립무용단 대표 공연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한국 타악의 역동적인 박자(리듬) 및 전통무용의 예술적인 몸짓이 조화를 이뤄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으며, 울산시립무용단과 지역 예술인들이 어우러진 화합의 장으로 새로운 콘텐츠 개발에 기여하고 있다. 

이에, 울산시립무용단 홍은주 예술감독은 “2019년도 ‘타타타’ 주제(테마)를 처용으로 정한 이유는, 귀신을 물리치고 경사스러운 일로 나아간다는 벽사진경(辟邪進慶)의 의미를 담은 처용탈에 착안해서 이번 공연을 관람하는 모든 관객들에게도 좋은 일만 가득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라며, “또한, 작품 하나하나에 처용의 대범함과 당당함을 영상, 연극, 춤, 음악 등 융복합예술 장르로 담아내 작품의 몰입도를 높이고자 했다. 일상에 지쳐 재충전할 수 있는 새로운 콘텐츠를 찾는 사람들에게 공연 관람을 추천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공연의 입장료는 VIP석 2만 원, R석 1만 원, S석 7000원, A석 5000원으로 회관회원의 경우 30%, 단체는 20%, 학생 및 청소년은 50% 할인 혜택이 적용되며, 공연에 관한 문의 및 예매는 울산문화예술회관 누리집(http://ucac.ulsan.go.kr) 또는 전화(052-275-9623~8)를 통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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