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백승훈 기자) 진주시는 제9회 결핵예방의 날과 결핵예방주간을 맞아 결핵예방과 올바른 기침예절 홍보·캠페인을 펼친다.
결핵 없는 건강한 진주 만들기 캠페인은 경남 자동차 고등학교, 경남과학기술대학교, 경상대학교 및 마을별 순회진료 시 결핵예방 관리와 올바른 기침예절 수칙에 대한 홍보물 배포와 흉부 x-ray 검진, 교육 등으로 진행한다.
결핵은 결핵균이 인체에 들어와 생기는 감염성 질환으로 호흡기를 통해 감염되어 주로 폐결핵을 유발하지만 인체의 모든 조직, 장기에서도 발병 가능하다, 또한 전염성 결핵환자의 기침, 재채기를 통해 배출된 결핵균이 공기를 통해 다른 사람의 폐로 들어가게 되면 결핵균에 감염되므로 주의를 요한다.
시는 지역주민들에게 ‘2주 이상 기침하면 결핵검진’ 문구와 호흡기 감염병 예방을 위한 올바른 기침예절 실천 메시지를 관내 대학가와 시 지정 게시대, 읍‧면‧동 지정 게시대에 현수막을 게시하여 결핵 발생 감소 및 조기 발견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결핵의 증상은 기침, 발열, 수면 중 식은땀, 체중 감소이나 기침은 다른 호흡기 질환에서도 나타나므로 증상만으로는 구별이 어려우니 특별한 원인 없이 2주 이상 기침이 지속되면 결핵검사를 꼭 받아야 한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기침‧재채기를 할 때는 휴지나 손수건 및 옷소매 위쪽에 입과 코를 가리는 기침예절을 지켜야 하고 기침 후에는 올바른 손 씻기 등 개인위생 관리를 철저히 지켜 달라.”며 당부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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