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백승섭 기자 = 지난 5일 오후 3시경, 아름다운 통기타 소리가 온천천 시민공원에 울려 퍼졌다.
제법 날씨가 쌀쌀해 졌는데도 산책을 하기위해 나온 수 많은 시민들 사이로 '통기타를 사랑하는 사람들' 이라는 현수막을 걸어 놓은채 선선한 바람에 맞춰 통기타 연주를 하는 사람들이 단연 눈에 띄었다.
산책을 하던 어르신들, 강아지 산책을 시키던 아이들 남녀노소 할것없이 그들의 가을 연주회에 빠져들었다. 그렇게 밤이 오기전까지 오랫동안 그들의 연주소리는 홀로 산책하는 이들의 좋은 길동무가 되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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