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김성호 기자) 양산시 평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경남도에서 공모한 2019년 경남형 특화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지난 1월 ‘십시일반(十匙一飯)으로 더 행복한 평산동 만들기‘사업을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 공모에 신청해 선정되었고 총 사업비 12백만 원으로 오는 10월까지 어르신과 아이들이 함께하는 평산동 십시일반 텃밭, 100세 시대, 건강 찾고 젊은 찾는 어르신 평산노치원, 행복愛찬 지원 사업, 등 3개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치매와 우울증 위험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생활 지원과 균형 있는 영양지원 등 노인인구가 많은 평산동의 지역 문제를 해결하고자 기획한 사업이다. 이에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돌봄 이웃은 평산동 맞춤형 복지팀으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전광배 민간위원장은 “지역 아파트 중 80% 이상이 20년 이상 된 노후 아파트로 저소득층과 고령자 등 돌봄 이웃이 많이 거주하고 있다.”라며 “이번 사업으로 우울증, 외부 단절, 영양결핍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지역의 돌봄 이웃이 희망과 건강을 찾을 수 있도록 협의체 위원들의 힘을 모아 추진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평산동 협의체는 ‘저소득 자녀 입학 축하금 지원 사업’, ‘돌봄 이웃 행복둥지 개선 사업’, ‘돌봄 이웃 문화체험’, ‘평산동 십시일반 사업’등 다양한 복지사업을 추진해 주위에 귀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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