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장수목 기자) 부산시는 총 사업비 38억 원을 투입해 부전시장 내 부전역 공영주차장을 확충한다.
시가 시행하는 부전역 공영주차장 확충사업은 구 병무청 부지에 현재 운영 중인 공영주차장을 확충하는 것으로 지난해 기본 및 실시설계, 올해 도시계획시설사업 실시 계획 인가, 계약심사, 시공사 선정 등 행정절차를 거쳐 3월 말에 본격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연면적 3,295㎡에 지상 1층 2단 구조로 전통시장 이용객이 많은 주차장임을 감안해 기존 주차 폭보다 20cm 늘어난 확장형 주차 구획으로 계획하여 주차장 이용객 편의를 개선하였으며 주차 면은 230면으로 조성한다.
6개월의 공사기간을 거쳐 오는 9월 중 준공될 예정이며 공사 기간 동안 부득이 주차장이 일시 폐쇄되기 때문에 부전시장을 찾는 시민들은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인근 노상 공영 및 사설 주차장을 이용하는 등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2019년 주차환경개선 사업에서 최대 국비(202억 원)를 확보했으며 총사업비의 70%를 해당 사업 구·군에 조기 지원하여 현재 32개소 2,450면 공영주차장을 조성하고 있다.”라면서 “이와 별개로 15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내 집 마당(개별, 공동) 주차장 확대, 주거지 주차장 증설, 유휴부지 주차공간 활용, 부설주차장 개방 등 1,400면의 주차장 확충 사업도 함께 추진하는 등 민선 7기에 10,000면 이상의 주차장 확충으로 도심지 주차난 해소에 박차를 가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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