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김령곤 기자) 경산시에서는 지난 2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경북도 행정부지사와 경북도체육회 임원 및 관내 주요 기관·사회단체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앞으로 30일 후에 개최될 ‘제57회 경북도민 체육대회’ 준비상황 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보고회는 경북도민 체육대회를 최고의 스포츠 축제로 만들기 위해 현재까지의 준비사항을 시민들에게 공개하고, 집행위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재점검 및 보완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 날 보고회에서는 대회 준비 체계, 상징물, 추진 현황과 향후 일정, 경기장 정비, 각 분야별 추진사항 등 준비상황에 관한 보고가 있었으며, 공개행사 및 성화 봉송 관련 대행사 KBS아트비전의 연출 계획에 대한 보고가 이어졌다.
이에, 윤종진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이번에 경산에서 개최되는 제57회 경북도민체전이 도민 화합의 축제 한마당 행사가 될 수 있도록 가용 가능한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라며 “성공체전이 될 수 있도록 도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성원을 당부한다.”라고 전했다.
제57회 경북도민 체육대회 경산시 32개 경기장 및 인근 타 도시 3개 경기장에서 진행되며, 4월 19일 경산시민운동장의 개회식을 시작으로 4월 22일 경산 실내체육관의 폐회식까지 4일간 성황리에 개최될 예정이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28만 경산시민의 뜻과 마음을 한 데 모아 300만 경북도민의 기억에 남는 멋진 도민체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라며, “경찰·소방 등 가용 가능한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여 시민 및 관람객의 안전 문제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산시는 성공적인 체전 개최를 위해 남은 30일 동안 각 경기장 시설 점검 완료, 대회 운영 지원 공무원 및 자원봉사자 교육, 숙박 및 음식업소 종사자 친절과 위생 교육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