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3D프린팅 산업 기반 구축 본격화, 제조공정연구센터 착공
울산시, 3D프린팅 산업 기반 구축 본격화, 제조공정연구센터 착공
  • 김령곤
  • 승인 2019.03.21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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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연합뉴스=류경묵 기자) 울산시는 오늘 21일 남구 테크노산업로 뿌리기술센터 및 공사 현장에서 올해 말 준공 예정인 ‘차세대 조선·에너지 부품 3D프린팅 제조공정 연구센터(이하 제조공정 연구센터)’의 착공 현장 설명회를 진행했다. 

차세대 조선·에너지 부품 3D프린팅 제조공정연구센터 조감도

울산시 주최, 한국 생산기술연구원 주관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에서는 경과보고와 함께 건축현장 착공 설명 및 시삽(현장)의 순서를 가졌다. 

‘제조공정연구센터’는 울산테크노산업단지 내 연면적 2,054㎡, 연구동, 파일럿 플랜트(Pilot Plant)동 2개동 규모로 총 사업비 230억 원(국비 100억 원, 시비 110억 원, 민자 20억 원)을 투입해 올해 12월 준공된다. 연구동에는 3D스캐너실, 연구실, 회의실 등이 들어서며, P/P동에는 3D프린팅 장비실, 실험실, 후처리실 등이 마련된다. 센터는 기업의 생산공정기술 및 신제품 개발, 시제품 제작·생산, 소재·부품 신뢰성 평가 등을 지원하는 기능을 담당하게 된다. 

또한, 울산 테크노산업단지에는 ‘제조공정연구센터’를 비롯해 ‘3D프린팅 벤처집적 지식산업센터’와 ‘소재 상용화 3D프린팅 품질평가 센터’가 2020년 완공될 예정으로 향후 울산과학기술원(UNIST)·울산대학교와 기업들이 연계한 ‘국내 최대 3D프린팅 산·학·연 클러스터’가 구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제조공정연구센터’ 착공으로 3D프린팅 산업 기반 구축이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이며, 머지않아 울산 테크노산업단지에 3D프린팅 집적지가 조성되어 울산이 국내 3D프린팅 산업을 선도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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