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김용무 기자) 함안군은 학교급식의 질을 높여 학생들의 심신발달과 식생활 개선에 도움을 주기 위해 총 29억 5,600만 원을 들여 급식 식자재 구입을 지원한다.
지난 19일 조웅제 부군수 주재로 학교급식지원 심의위원회를 열고 ‘2019년 학교 급식지원비’에 대해 올해 식품 구입예산으로 총 24억 8,500만 원을 지원하여 관내 초·중·고등학생에게 무상급식을 실시한다. 이에 유치원과 초·중·고교에 식재료 구입을 위한 예산 2억 5,000만 원을 군 자체 재원으로 별도 지원한다.
민선 7기 조근제 군수의 공약사업인 유치원 무상급식 실현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관내 사립유치원에 대해서도 급식비 1억 8,000만 원을 별도 지원한다. 우수 식재료비는 건강한 식단과 급식의 질 향상을 위해 지역 우수 농·축산물 식재료 구입비를 지원하는 것으로 학교별 학생 수에 따라 차등 지원 한다. 이 외에도 친환경 쌀 학교 급식 지원을 위해 유치원 및 초·중·고교에 4,100만 원도 지원한다.
한편, 군에서는 지난 2008년부터 학교 무상급식 지원 사업을 추진해 관내 초·중·고 모든 학교에 급식비를 지원해오고 있다. 또한 자체적으로 급식의 질 향상과 보육환경 개선을 위한 우수 식재료비 및 유치원 급식비 지원 사업도 실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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