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정용진 기자) 김해시는 지난 18일 홍콩 식품 수입업체 Cheung ying hong사 대표를 초청해 홍콩시장 진출을 위한 수출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개최한 설명회에 홍콩 현지 동향 파악 및 시장 진출을 위해 대광 F&G를 비롯한 14개 업체가 참여해 현지 바이어가 업체별로 제품을 직접 시식·시음하는 1:1 매칭 상담을 실시했다.
지역 업체와 바이어 간 1:1 매칭을 통해 찬슬(곡물 가공 간편식), 대광 F&G(김치), 우현식품(만두), 영동제과(전병)의 샘플이 홍콩으로 보내져 현지 소비자들에게 선보인다. 찬슬의 곡물가공 간편식, 대광 F&G의 맵지 않은 김치, 우현식품의 만두, 영동제과의 전병은 해외 소비자 맞춤형으로 기존 시장에 없던 건강 관련 제품과 소포장 패키지 제품이 홍콩 바이어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권대현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홍콩 현지 바이어가 직접 제품을 접하고 홍콩 소비자들의 기호에 맞는 전략을 제시한 만큼 홍콩시장을 전략적으로 진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이번 설명회의 결과가 해외 시장 개척, 수출 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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