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전적지 순례 행사’ 남해군 월남 참전 보훈단체에서 진행
‘베트남 전적지 순례 행사’ 남해군 월남 참전 보훈단체에서 진행
  • 윤득필
  • 승인 2019.03.25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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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연합뉴스=윤득필 기자) 남해군 관내 고엽제 전우회 남해군지회와 월남전 참전자회 남해군지회는 3박 5일간의 일정으로 ‘베트남 전적지 순례 행사’를 진행했다.

고엽제 전우회 남해군지회와 월남전 참전자회 남해군지회 관계자들이 ‘베트남 전적지 순례 행사’를 진행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고엽제 전우회 남해군지회 관계자들이 ‘베트남 전적지 순례 행사’를 진행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고엽제 전우회는 3월 14일부터 18일까지 백마·맹호부대 참전유공자들이 함께한 가운데 퀴논과 구찌터널 등의 격전지, 주월 한국군 사령부가 주둔했던 호치민을 둘러봤다. 

월남전 참전자회도 3월 11일부터 15일까지 청룡부대 참전유공자들이 다낭과 호이안을 방문해 다낭 전쟁박물관과 청룡부대 작전지역, 해병대 앵카 구조물 등을 돌아보며 월남에서 피땀 흘려 싸워준 참전유공자들에게 경의를 표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두 단체는 각 방문지에서 50여 년 전 전장에서 함께 했던 전우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는 위령제를 갖고, 참전용사들의 자긍심을 고취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단체 관계자는 “월남전에 참전한 전우들의 발자취를 돌아보는 기회를 가질 수 있게 해준 남해군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앞으로 월남참전 유공자들이 지역사회에 모범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본 행사는 남해군이 전쟁 희생자 위로와 월남참전 유공자에 대한 예우를 위해 작년부터 단체별 15명씩 지원해 오고 있는 베트남 전적지 순례 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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