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 봄철 야외활동 시 진드기 감염병 예방수칙 꼭 확인하세요!
성주군, 봄철 야외활동 시 진드기 감염병 예방수칙 꼭 확인하세요!
  • 조홍기
  • 승인 2019.03.25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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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연합뉴스=조홍기 기자) 성주군에서는 봄철 본격적인 농작업 및 야외 활동 시기를 맞아 진드기로 인한 감염병 예방을 위해 안전 수칙 준수를 적극 당부하고 나섰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매개 진드기인 작은소피참진드기(좌로부터 암컷, 수컷, 약충, 유충)

진드기 매게 감염병은 수풀 환경에 많이 노출되는 농촌지역의 농·임업 종사자 중 고연령층인 50~60대에게서 높은 감염률을 보이고 있다. 

그중에서도 SFTS 바이러스를 보유한 작은소피참진드기로 인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SFTS)은 4월~11월에 주로 발생하므로 야외활동 후 고열, 오심, 구토, 설사 등의 증상 및 진드기에 물린 상처가 있을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치료받는 것이 중요하다. 

예방수칙으로는 야외 활동 시 풀밭 위에 옷을 벗어두지 않기, 눕지 않기, 등산로를 벗어난 산길 다니지 않기, 진드기가 묻어 있을 수 있는 야생동물과 접촉하지 않기, 작업 및 야외활동 시 진드기 기피제 사용, 돗자리를 펴서 앉고 사용한 돗자리는 세척하여 햇볕에 말리기 등이며, 야외 활동 후에는 옷을 털고 반드시 세탁하기, 머리카락, 귀 주변, 팔 아래, 허리, 무릎 뒤, 다리 사이 등에 진드기가 붙어 있지 않은지 꼼꼼히 확인하기, 샤워나 목욕하기 등이다. 

군은 현재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SFTS)에 대한 예방백신 및 치료제가 없으므로 야외 활동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며, 감염 예방을 위해 반드시 예방수칙을 준수할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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