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행복한 갈맷길 걷기! 부산시 갈맷길 활성화 사업 시행
2019년 행복한 갈맷길 걷기! 부산시 갈맷길 활성화 사업 시행
  • 장수목
  • 승인 2019.03.25 11: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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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연합뉴스=장수목 기자) 부산시는 지난 23일 (사)걷고 싶은 부산과 봄맞이 기장 해안 길 걷기를 시작으로 2019년 행복한 갈맷길 걷기에 들어간다.

위 이미지는 기사와 무관합니다.(사진출처 = 픽사베이 이미지)
위 이미지는 기사와 무관합니다.(사진출처 = 픽사베이 이미지)

지난 2009년에 시작한 갈맷길 걷기 사업은 올해 11년째로 지난 10년간의 성과와 경험을 바탕으로 갈맷길의 세계적 인지도 향상을 위해 새로운 10년을 여는 다양한 기획 사업을 펼쳐 부산의 대표 관광자원으로 자리매김해 나갈 방침이다.

이에 3월에는 기장 해안 길 걷기, 4월 벚꽃길 건강 시민걷기, 제7차 조선통신사 옛길 한·일 우정 걷기(특별 걷기), 5월에는 다이아몬드 브리지 걷기(특별 걷기), 금정산성 역사 문화축제 기념 걷기, 10월 영도다리 만남의 걷기 등을 주요 사업으로 계획하고 있다. 또한 갈맷길 활성화를 위해 4월~6월에는 갈맷길 아카데미, 갈맷길 사표 지향 장거리 전국 걷기대회, 12월에 부산의 길 한마당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오는 4월~6월까지 전체 42명의 길 지킴이와 길 해설사를 육성하는 신규 사업인 갈맷길 아카데미와 지난해 1회 대회(25km, 70여 명)에 이어 총거리 25km와 50km 두 가지 코스를 추가 운영하면서 걷기 마니아와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6월경 개최하는 장거리 전국 걷기대회, 구·군별 길 조성을 위한 기획 단계부터 조성 과정, 완공까지 역사를 한눈에 비교 평가할 수 있는 부산의 길 한마당 행사로 부산의 길 가치를 재발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사람 중심 보행 혁신 계획을 2019년도 1호 정책으로 발표하고 사람 중심 보행도시 만들기에 시정의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면서 “올해 10월에 개최되는 「2019 아시아 걷기 총회(ATC)」의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갈맷길뿐만 아니라 걷기 좋은 부산을 세계적으로 알리고, 세계적인 보행 도시로 도시브랜드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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