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김시동 기자) 영천시 농업기술센터는 와인 문화 저변 확대와 지역 와인산업 선도 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설립한 영천 와인학교의 2019년도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전했다.
영천 와인학교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지자체가 운영하는 와인 전문가 양성 학교로 2008년 개교한 이래 총 721명의 와인 전문가를 배출했으며 현재 와인 양조 기초과정, 심화과정, 소믈리에 과정 3부문의 교육 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소믈리에 양성과정은 (사)한국 국제 소믈리에협회와의 MOU 체결을 통해 현장 경험이 풍부한 소믈리에 강사들을 초빙하여 강의를 진행함으로 전국 최고 수준의 와인 교육과정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2019년까지 소믈리에 154명을 양성했다.
올해 영천 와인학교는 와인 양조 기초과정 25명, 심화과정 25명, 소믈리에 양성과정 20명을 모집하며 취업이 목표인 청년부터 여가활동을 위한 주부 및 자기계발을 목표로 배우는 은퇴자까지 성별·직업‧나이에 상관없이 와인을 배우고 심은 희망자는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이종규 소장은 “일반인은 물론 많은 청년들의 인기를 얻고 있는 영천 와인학교가 미래 유망산업에 도전하는 청년들에게 디딤돌이 되길 기대한다.”라며 “앞으로 실질적인 직업선택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게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영천 와인학교 원서접수 마감은 4월 16일까지이며 자세한 문의사항은 영천시청, 영천시 농업기술센터, 영천와인사업단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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