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저탄소 생활 실천리더 양성 ‘청소년 기후변화포럼’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울산시, 저탄소 생활 실천리더 양성 ‘청소년 기후변화포럼’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 류경묵
  • 승인 2019.03.26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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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연합뉴스=류경묵 기자) 울산시에서는 3월부터 12월까지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어린이들을 저탄소 생활 실천 리더로 양성하기 위한 ‘청소년 기후변화포럼’을 운영한다. 

그린리더 경연 대회 본선에 진출한 울산시 ‘청소년 기후변화 동아리‘가 실천성과 발표를 하고 있다.

이번 포럼에는 울산 기후·환경네트워크가 주관으로 기후변화의 심각성 인식 및 저탄소 생활 실천에 도움을 주기 위한 기후변화 동아리, 기후변화 아카데미, 신문기사를 활용한 일기 쓰기 공모전, 어린이 기후변화교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청소년 기후변화 동아리’에서는 관내 고등학생들이 동아리 활동을 통해 기후변화 관련 탐구활동 및 저탄소 생활 실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그 성과를 연말에 발표해 시상한다. 또한, ‘청소년 기후변화 아카데미’는 전문가 특강과 토크로 진행되며, 기후변화의 영향과 대응방법 및 청소년의 미래지향적 가치관 형성에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들이 준비되어 있다.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신문기사를 활용한 일기 쓰기 공모전’은 기후변화, 에너지 등 환경을 주제로 작성한 일기를 공모해 우수 작품 시상식 및 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어린이 기후변화 교실’에서는 환경에 대한 관심과 저탄소 생활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환경 동화 구연, 환경시설 견학, 재활용품 만들기 체험 등이 진행된다. 

한편, 지난 2018년 울산시에서는 청소년 기후변화 동아리에 고등학교 7개 팀이 참여해 환경 문제에 관한 팀별 탐구활동 등을 진행했으며, 기후변화 일기 쓰기 공모전은 응모작품 245개 중 45개의 입상작을 선정해 시상했다. 또한, 기후변화 아카데미에는 관내 중·고등학생, 교사, 기후 동아리 멘토 등 270여 명이 참석했으며, 미취학 어린이 760여 명이 참여한 어린이 기후변화교실도 개최했다. 

이에, 울산시 관계자는 “기후변화의 심각성과 저탄소 생활의 중요성에 대해 쉽고 재미있게 접근할 수 있는 수준별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확대 운영할 것이다.”라며 “올해도 기후변화 동아리 등 기후변화포럼에 우리의 미래 세대인 어린이, 청소년들이 적극 동참하여 가정과 학교, 사회에서 저탄소 생활 실천 리더가 될 것을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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