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에너지 허브 울산, ‘동북아 오일·가스허브 전문가 토론회’ 개최
글로벌 에너지 허브 울산, ‘동북아 오일·가스허브 전문가 토론회’ 개최
  • 류경묵
  • 승인 2019.03.27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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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연합뉴스=류경묵 기자) 울산시는 지난 25일 시청 의사당 3층 회의실에서 ‘동북아 오일·가스허브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하고 세계(글로벌) 에너지 중심(허브) 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했다. 

울산 시청에서 열린 ‘동북아 오일·가스허브 전문가 토론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날 토론회에는 송철호 시장을 비롯해 양수영 한국석유공사 사장, 고상환 울산 항만공사 사장 등 지·금융 전문가 40여 명이 참석했으며, 그간의 추진 상황 보고와 함께 향후 발전 방안을 모색하며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울산시의 부유식 해상풍력 추진 상황 발표, 한국석유공사의 동북아 오일·가스허브 추진 상황 발표, 울산 항만공사의 울산항 항만기본계획 및 개발 운영 방향 대한 발표 시간이 마련됐으며, 이어서 주제별 오일·가스허브 전문가들의 토론 및 제언의 순서가 진행됐다. 

시는 이번 토론회를 북방 경협과 연계를 통해 동북아의 에너지 중심으로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현시점에 분야별 최고 전문가들의 의견을 에너지 정책에 반영하고 동북아 오일 허브 사업의 체계(패러다임)를 천연가스, 수소, 풍력산업 등이 융합된 에너지 허브 사업으로 전환하는 기회로 보고 있다. 

이에 송철호 시장은 “그동안 다소 시간이 오래 소요된 동북아 오일허브 사업이 에너지 중심(허브)으로 도약하는 시점에서 개최되는 전문가 토론회 자체에 큰 의미가 있다.”라며 “향후 동북아 오일·가스 중심(허브)의 성공을 위해 국내외 투자유치 활동, 다각적인 정책수단 동원 등 울산시의 역량을 총집결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울산시는 향후 세계 에너지 중심(허브) 역점 사업의 성공을 위해 관계 기관·전문가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정기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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