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김상출 기자) 부산시 부산 국제 교류재단은 정부 간 국제기구 콜롬보플랜 기술교육대학과 협력해 네팔 직업기술교육 관계자 초청 폴리테크닉 연수를 오는 28일까지 실시한다.
이번에 실시하는 연수는 직업기술교육훈련 개발과 적용에 필요한 조직 체계를 벤치마킹하기 위한 취지에서 추진됐다.
필리핀 마닐라에 본부를 둔 정부 간 국제기구인 콜롬보플랜 기술교육대학(CPSC)는 콜롬보플랜(CP)의 26개 회원국들의 기술 및 직업교육 수준 향상을 위해 다양한 분야의 훈련과정과 국제회의를 주최하고 있다.
연수에는 CPSC 총재를 비롯하여 네팔 각 지역의 고위 직업기술교육 관계자 15명이 참가하며 참가자들은 연수 기간 동안 한국폴리텍대학교 부산캠퍼스를 방문하여 직업기술교육 운영 경험을 전수받고 서울의 폴리텍 관련 기관인 한국산업기술대, 한국산업인력공단 부설 글로벌 숙련 기술진흥원 등 직업기술교육훈련 관련 기관들을 견학할 계획이다.
재단 관계자는 “최근 네팔 내 기술인력 수요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는데 이번 연수가 네팔 실정에 맞는 직업훈련 정책과 제도 수립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영남연합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