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조선산업 추진상황 점검 회의’ 고성군에서 개최
‘항공·조선산업 추진상황 점검 회의’ 고성군에서 개최
  • 김용무
  • 승인 2019.03.28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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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연합뉴스=김용무 기자) 경남도와 고성군은 지난 27일 고성 동해면에 위치한 드론 전용 비행시험장에서 ‘항공·조선산업의 추진상황 점검 회의’를 천성봉 경남도 산업혁신국장, 황보길 도의원, 이옥철 도의원, 박일동 고성군 부군수 등 관계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경남도와 고성군 관계자들이 고성군 동해면에 위치한 드론 전용 비행시험장에서 ‘항공·조선산업의 추진상황 점검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경남도와 고성군 관계자들이 고성군 동해면에 위치한 드론 전용 비행시험장에서 ‘항공·조선산업의 추진상황 점검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회의는 경남도와 고성군이 시행 중인 항공·조선산업 관련 주요 사업들의 원활한 업무 진행을 위해 당면 현안 등을 함께 점검하고 논의하기 위해 추진됐다.

고성군이 추진 중인 주요 항공산업은 무인기종합타운 조성사업과 이당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있으며, 조선산업 부문에는 친환경 선박수리·개조 플랫폼 구축 사업 및 LNG벙커링 핵심기자재 기반 구축 사업이 있다. 

고성군 동해면 일원에 37만 1,983㎡ 규모의 ‘무인기 종합타운 조성사업’은 710억 원을 투입해 드론 전용 비행시험장(통제센터, 격납고, 이착륙장)과 항공 산업단지 등을 설립하는 사업이다.

2017년부터 2019년까지 167억 원을 투입하는 ‘이당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은 고성읍 일원 10만 8,972㎡ 면적에 산업단지를 마련하는 사업으로 군은 이곳에 항공 관련 제조업을 유치해 3,500억 원의 경제적 파급효과와 425명의 일자리 창출 효과를 얻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경남도와 고성군은 관내 동해면 일원에 LNG 친환경 선박 연관 산업 활성화를 위해 LNG 벙커링 핵심기자재 기반구축 사업 및 친환경 선박수리·개조 플랫폼 구축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고성군 동해면 일원 3만 2304㎡ 면적에 2022년까지 총 316억 원을 투입할 예정인 ‘LNG 벙커링 핵심기자재 기반 구축사업’은 2018년 지역산업 거점기관 지원 사업으로 선정돼 LNG 벙커링 기자재 시험인증센터 등 인프라 구축과 설계 엔지니어링 기술개발 및 전문 인력 등을 양성하는 사업이다.

아울러, 전 세계 노후선박 증가와 국제 환경규제 강화로 친환경 수리·개조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2020년부터 고성군 일원에 총 385억 원을 투입한 ‘친환경 선박수리·개조 플랫폼 구축’ 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천성봉 국장은 “경남도는 항공기 제조와 정비(MRO), 무인기 산업 집적화로 고성을 포함한 서부경남을 항공산업의 메카로 육성할 계획”이라며 “조선업 재도약을 위해 친환경‧스마트 선박 중심의 구조 고도화와 경기변동에도 견고한 조선해양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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