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장만열 기자) 창원시는 지난 26일 차별화된 관광자원 개발과 관광객 유치활동, 관광시책 수립을 위해 제3기 관광진흥 위원회 위촉식을 개최했다.
지난 2014년 발족된 관광진흥 위원회는 창원 관광발전을 위해 학계‧관광업계 등 관광분야에 종사하는 위원들이 분기 회의를 통해 창원 관광 발전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이날 위촉식에서 15명의 위원이 위촉되어 사람이 있고 쉼이 있는 관광도시 창원 건설을 위해 뜻을 모았다.
이현규 제2부시장 주재로 제34회 관광진흥회의 열린 이날 회의에서는 3월 29일 개장하는 창원 짚트랙 성공방안과 이어지는 제57회 진해군항제‧진해군악의장 페스티벌에 대한 논의를 했다.
관광진흥 위원들은 “짚트랙 개장, 군항제 등으로 창원 관광이 큼직한 결실을 맺는 시기에 관광진흥 위원으로 활동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지자체에서 나서는 1차적인 홍보도 중요하지만, SNS와 방송 등 콘텐츠를 통한 홍보가 큰 파급력을 갖는다.”라며 “그런 의미에서 진동미더덕축제를 기념해 열리는 KBS 전국노래자랑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라고 전했다.
이에, 이현규 제2부시장은 “창원 짚트랙 개장이 코앞으로 다가왔고, 마산합포구 구산면에 조성 중인 로봇랜드가 7월 개장 예정이다.”라며 “올해는 창원이 남해안 관광 거점 도시로 도약하는 뜻깊은 해로, 그 걸음에 관광진흥 위원회가 힘을 보태주길 바란다.”라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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