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윤득필 기자) 산청군은 3월 30일, 31일 양일간 산청 국민체육센터에서 전국 탁구 동호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량을 겨루는 ‘제8회 산청군 협회장배 전국 오픈탁구대회’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산청군 탁구협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전국의 탁구 동호인과 가족 등 900여 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대회 경기 종목은 남녀 단체전과 개인전으로 나눠 단체전은 4단 1복식 토너먼트로 진행되며, 개인전은 3명 1조로 구성해 5전 3선승제 조별리그를 거쳐 각조 1, 2위가 본선에 진출한 후 최종 우승자를 선발하게 된다.
군은 대회 기간 동안 선수단과 가족, 관람객 등 1,000여 명이 넘는 인원이 산청을 방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산청의 우수한 체육시설을 홍보해 스포츠마케팅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산청군 관계자는 “우리 군에서 개최하는 전국오픈탁구대회는 매년 전국 탁구 동호인들의 관심과 참가 인원이 늘어나고 있다.”라며 “선수들이 경기를 치르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시설 관리 및 편의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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