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아부다비 스페셜 올림픽 세계하계대회에서 의령 꽃미녀 FC 은메달 차지해
2019 아부다비 스페셜 올림픽 세계하계대회에서 의령 꽃미녀 FC 은메달 차지해
  • 김용무
  • 승인 2019.04.01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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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연합뉴스=김용무 기자) 의령군 지정면 천주교 마산교구 사회 복지회 사랑의 집 소속 의령 꽃미녀 FC가 대한민국 여자축구 대표팀으로 출전한 2019 아부다비 스페셜올림픽 세계하계대회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거뒀다.

의령 꽃미녀 FC 여자 축구 대표팀이 2019 아부다비 스페셜올림픽 세계하계대회에서 은메달 획득 후 기념사진을 찍고있다.
의령 꽃미녀 FC 여자 축구 대표팀이 2019 아부다비 스페셜올림픽 세계하계대회에서 은메달 획득 후 기념사진을 찍고있다.

지난 2012년 의령사랑의 집에서 생활하는 장애인으로 구성된 최초 여성 지적장애인 축구단인 의령 꽃미녀 FC는 창단 이후 스페셜올림픽 전국하계대회는 물론 전국의 축구 대회에서 우승을 거머쥐었으며 남성 축구팀과 겨루는 유일한 토너먼트 대회인 경남장애인 생활체육대회에서 2연패를 달성하는 등 상당한 실력을 갖췄다. 

190개국 7,500여 명의 선수들이 24종목에 참가하는 세계 최대 발달장애인 올림픽 축제인 2019 아부다비 스페셜올림픽 세계하계대회는 지난 3월 14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아랍에미리트의 아부다비와 두바이에서 개최되어 21일 아부다비의 자 에드 스포츠 시티 스타디움에서 폐막했다.

이에 의령 꽃미녀 FC는 전체 10개국이 참가하는 여성 풋살 경기에 참가하여 평가 경기를 통해 그룹을 나누는 디비저닝에서 프랑스를 5 대 0, 피지를 2 대 0으로 큰 득점 차이로 이기며 필리핀, 피지, 남아공과 최상위 A 그룹에 편성됐다. 리그전에서는 1-2-1 전술로 피지전에서 3 대 1, 남아공전에서 2 대 0, 필리핀전에서 2 대 6을 기록하며 2승 1패 조 2위로 결승전에 진출했다. 결승전에서 만난 필리핀과의 경기에서 1:4로 아쉽게 패하여 준우승을 하여 은메달을 획득했다.

정숙이 주장 선수는 “2위를 하여 아쉽기는 하지만 최선을 다했고 기회가 주어진다면 다시 도전하고 싶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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