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윤득필 기자) 하동군은 지난 3월 30일, 31일 양일간 올해로 5회를 맞은 옥종 북방 딸기체험축제에 3,000여 명의 체험객이 방문해 성황을 이뤘다고 전했다.
특히 이번 축제는 가족과 함께하는 7세 이하 어린이에게 딸기를 무료로 수확할 수 있도록 하여 가족단위 체험객이 대거 방문해 하동의 대표적인 농촌체험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축제는 딸기데코 인형 꾸미기, 딸기 탕후루 만들기, 딸기 퐁듀 만들기, 움직이는 딸기 로봇 꾸미기 등 딸기를 이용한 다양한 체험활동을 실시해 행사장을 찾은 방문객의 발길을 멈추게 했다.
또한 매직쇼 공연, 인형탈 댄스 공연, 딸기 빨리 먹기 대회, 울려라! 딸기 골든벨 등 부모와 아이가 함께 참가하는 무대행사도 다양하게 준비해 다른 행사와는 달리 더불어 함께하는 축제의 장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딸기축제에 가족과 함께 방문한 이 모 씨는 “다른 축제나 행사보다 북방 딸기체험축제에 오면 아이들이 너무 좋아하고 농촌을 경험하는 기회가 된다.”라며 “작년에 이어 올해도 왔는데 내년에도 다시 꼭 오고 싶다.”라고 소감을 표현했다.
행사를 주관한 정석주 북방마을이장은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위주의 행사를 준비해 마을을 찾은 체험객에게 행복한 추억을 선물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옥종딸기를 알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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