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한국 양궁의 역사를 만들어가는 ‘전국 남·여 양궁 종별 선수권대회’ 개최
예천군, 한국 양궁의 역사를 만들어가는 ‘전국 남·여 양궁 종별 선수권대회’ 개최
  • 김정일
  • 승인 2019.04.02 13: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영남연합뉴스=김정일 기자) 대한 양궁협회 주최 제53회 전국 남·여 양궁 종별 선수권대회가 지난 1일 예천 진호국제양궁장에서 열린 개회식을 시작으로 5일간의 열전에 들어갔다. 

예천군에서 열린 제53회 전국 남·여 양궁 종별 선수권대회 참여 선수들이 경기를 펼치고 있다. 

개회식은 장창호 예천 부군수, 대한 양궁협회 김기찬 부회장, 선수 및 임원, 지역 주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 날 장창호 예천 부군수는 환영사에서 “어린 궁사들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하고 경기를 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만반의 준비를 마쳤으며, 국민 모두가 자부심을 갖고 있는 스포츠 종목인 만큼 미래 한국 양궁을 이끌어 나갈 주역들이 최선을 다하는 대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또한, 김기찬 대한 양궁협회 부회장은 “본 대회는 양궁대회 중 가장 오랜 역사와 전통을 지닌 대회로서 2019년 시작을 알리는 첫 공식 대회이며, 한국 양궁의 미래인 초·중학생 선수단 여러분들은 본 대회를 통해 한국 양궁의 역사를 만들어간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대회에 임해 줄 것을 당부한다."라며 정의선 회장의 대회사를 대신 전했다. 

선수와 임원 포함 약 1,000명이 참가하는 전국 남·여 양궁 종별 선수권대회는 단체전과 거리별 싱글라운드 방식으로 진행되며, 초등부 개인전은 20m, 25m, 30m, 35m의 기록을 합산, 중등부 개인전은 30m, 40m, 50m, 60m의 기록을 합산해 우승자를 선정한다. 또한, 단체전의 경우에는 팀별 4명 중 3명의 기록 합계해 순서에 따라 최상위 기록팀이 우승을 거머쥐게 된다. 

한편, 예천군은 대회에 참가하는 어린 선수들을 위해 경기장 시설물 및 주변 정비, 숙박업소, 음식점, 휴게시설에 대한 친절 및 청결 교육 강화 등 대회 기간 불편함 없이 최상의 조건에서 경기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