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내음 가득한 문경, 삶의 쉼표를 느낄 수 있는 ‘찻사발 축제’ 개최
봄 내음 가득한 문경, 삶의 쉼표를 느낄 수 있는 ‘찻사발 축제’ 개최
  • 김정일
  • 승인 2019.04.02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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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연합뉴스=김정일 기자) 문경시는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대표축제인 ‘2019 문경찻사발축제’가 ‘쉬고, 담고, 거닐다’란 주제로 오는 4월 27일부터 5월 6일까지 문경새재 오픈세트장에서 개최된다고 전했다. 

‘2019 문경찻사발축제’가 열리는 문경새재 오픈세트장 

문경찻사발축제는 올해로 21회째 개최되며, 기존 ‘전통’축제의 이미지에서 벗어나 도예인과 차인들을 비롯해 국민 모두가 함께 참여하고 즐기는 새로운 형식의 축제로 마련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축제에서는 개막식 폐지 등 형식적인 절차를 생략하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전 연령층이 축제를 통해 쉬고, 추억을 담고, 거닐며 힐링할 수 있도록 기획하고 있다. 

올해 처음 도입되는 특별 프로그램인 ‘사기장의 하루’는 축제 참여 도예작가들의 도자기 제작 모습과 설명을 들을 수 있는 소통형 참여 프로그램으로 찻사발에 관한 방문객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매일 2회에 걸쳐 진행된다.

그 외에도 축제장 내 전통 장작가마에서 도자기를 직접 소성하는 야간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어 소성일에 맞춰 행사장을 방문하면 별빛이 어우러진 고즈넉한 세재의 밤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왕의 찻자리’행사에는 명장의 찻사발로 차를 마시면 왕과 왕비가 되어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으며, 찻사발 전문 등금장수(보부상) 퍼레이드, 도자기가 구워지는 온도인 1,250도에 의미를 부여해 매일 12시 50분 축제장에서 펼쳐지는 플래시 몹 공연 ‘찻사발 타임 1250’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가 마련되어 있어 친구, 가족, 연인과 소중한 추억을 쌓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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