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김용무 기자) 고성군은 4월 6일 오전 9시 백세공원 일원에서 ‘2019년 한마음 치매극복 걷기 행사’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치매 애(愛) 희망을 나누다’라는 주제로 걷기 활동을 진행하여 신체 건강은 물론 치매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부정적 인식개선을 위해 추진됐다.

참가자들은 치매 파트너와 함께하는 치매예방 체조를 시작으로 백세공원에서 대독 누리길까지 4㎞ 왕복코스를 걷게 된다. 

부대 행사로 고성군 치매안심센터와 보건소가 운영하는 홍보부스에서 어린이 대상 공룡 가면·바람개비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 활동과 치매예방 및 건강생활 실천을 위한 다양한 정보도 안내한다.

이번 행사 참가는 치매환자와 그 가족뿐만 아니라 군민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

박정숙 보건소장은 “노인 인구의 비중이 점차 높아지면서 치매 발병률도 동시에 높아지고 있다.”라며 “이에 치매환자와 가족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과 인식개선이 필요한 만큼 이번 행사를 통해 전 군민이 치매에 대한 따뜻한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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