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김용무 기자) 의령군 보건소는 관내 만 65세 이상의 군민에게 무료로 연중 치주염 예방과 불소도포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지난 2013년 7월부터 치과건강보험 보장성 확대 정책의 일환으로 만 20세 이상을 대상으로 연 1회 치석제거 급여를 시행했다. 치석제거 건강보험 급여 확대 정책은 환자 본인 부담금을 낮춰 치과 의료접근성 향상과 의료 보장성 강화에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온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군은 군민의 구강건강증진을 위하여 지난 1999년도에 보건소 구강보건실을 설치해 유아에서 청소년까지의 치아우식증 관리와 성인의 치주염 관리로 군민의 구강건강수준을 향상시키고자 노력하고 있다. 또한 매년 보건소 구강보건실에서 제공하던 무료 치석제거사업과 불소도포사업을 확대하여 지난 2017년부터는 ‘어르신 치아 지킴이 치과버스 운영사업’을 도입, 의령군민의 치과 의료 서비스 접근성을 강화하는데 한몫을 했다.
한편, 치석제거는 1년에 1회 이상 정기적으로 시술받을 것을 권장하고 있으며 보건소에서 치석제거와 불소도포를 받고자 하는 65세 이상 군민은 군 보건소 구강보건실에 전화로 예약 후 방문하면 된다. ‘어르신 치아 지킴이 치과버스’를 이용할 군민은 마을 방문 해당 일에 경로당에서 예약 없이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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