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북경주 행정복지센터, 범죄 취약골목을 안심통행 골목으로 개선
경주시 북경주 행정복지센터, 범죄 취약골목을 안심통행 골목으로 개선
  • 김상출
  • 승인 2019.04.03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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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연합뉴스=김상출 기자) 경주시는 관내 북경주 행정복지센터가 3월 31일 산대리 우방타운 홍천길 일대에 범죄취약 골목을 안심통행 골목으로 개선해 안전한 거리를 조성했다고 전했다.

경주시
경주시 북경주 행정복지센터가 산대리 우방타운 홍천길 일대 범죄취약 골목에 설치한 방범문구 그림자 조명 모습

이번에 새로이 조성된 안심통행 골목은 평소 학생들의 등·하굣길로 사용되고 있는 길로 주택가와 떨어져 있어 범죄에 노출되기 쉬운 지역이었다.

북경주 행정복지센터는 어둡고 낡은 굴다리를 밝고 화사한 그림으로 전면 로봇 페인팅하고, 청소년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그림자 조명을 굴다리 안 양쪽에 설치했으며 굴다리 출·입구에는 방범 문구의 그림자 조명을 마련했다.

특히, 안강읍 청소년지도위원회에서 ‘포기하지 마! 넌 세상을 바꾸게 될 거야’라는 감성 문구를 삽입한 그림자 조명을 설치해 이곳을 통행하는 주민들이 기념 촬영을 하는 등 밝은 거리로 변화하게 됐다.

조중호 안강읍장은 “청소년 안심통행골목을 조성하게 되어 범죄를 사전에 차단하고 도시경관 개선에도 효과를 거둘 수 있게 되었으며, 앞으로도 도시디자인 개선과 안전한 안강읍 만들기에 더욱 힘을 보태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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