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귀농·귀촌 아카데미, 농기계 사용법과 안전교육을 통해 안전하고 효율적인 귀농 실현
포항시 귀농·귀촌 아카데미, 농기계 사용법과 안전교육을 통해 안전하고 효율적인 귀농 실현
  • 김시동
  • 승인 2019.04.04 11: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영남연합뉴스=김시동 기자) 포항시는 지난 3일 포항시 농업기술센터 실증시험농장에서 ‘2019년 상반기 포항시 귀농·귀촌 아카데미’ 수강생 47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기계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포항시 농업기술센터 실증시험농장에서 관계자가 ‘2019년 상반기 포항시 귀농·귀촌 아카데미’ 수강생에게 농기계 안전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포항시 농업기술센터 실증시험농장에서 ‘2019년 상반기 포항시 귀농·귀촌 아카데미’ 수강생들이 농기계 사용법을 배우고 있다.

이번 농기계 안전교육은 봄철을 맞아 농사에 꼭 필요한 농기계(로타리, 휴립기, 구글기, 피복기) 사용법과 안전교육을 진행하여, 기계조작 미숙으로 자주 발생하는 안전사고를 방지하고 귀농 후 익숙하지 않은 농사일에 노동력을 절감할 수 있는 유용한 지식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농기계 안전교육에 참가한 이 모 씨(흥해읍, 42세)는 “귀농을 하게 되어도 다양한 농기계를 어떻게 사용하는지 어디에서 대여할 수 있는지 몰라서 걱정하고 있었는데, 사용법뿐만 아니라 대여를 할 수 있는 농기계 임대 사업소 정보를 알 수 있어 유용한 교육이었다.”라고 소감을 표현했다.

최규진 포항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귀농한 농인들이 봄철 농기계 사용 중 사용법 미숙으로 안전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어 귀농인 및 예비 귀농인에게 농기계 안전교육은 반드시 필요한 필수 교육이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을 통해 귀농인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2017년도에 개설된 포항시 귀농·귀촌 아카데미는 최근 베이비붐 세대를 중심으로 매년 3만 명 이상의 도시민이 귀농·귀촌을 하고 있는 사회적 추세에 따라 마련된 선행학습 프로그램으로, 올해 상반기 과정은 3월 6일부터 15주간 귀농·귀촌 정책, 재배기술, 농지임대 및 농기계 안전교육 등을 중심으로 교육을 실시한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