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정용진 기자) 대구시는 4월 4일부터 6일까지 동성로·지하철 역사 등 대구 전역에서 청소년들이 대표를 직접 뽑는 청소년 참여위원회·청소년의회 선거가 온라인 투표와 현장투표로 진행된다고 전했다.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해 자문·평가하는 청소년 참여위원회는 청소년 권리·인권 모니터링, 의견 수렴, 대토론회 참석 등의 활동을 수행하며, 올해 처음으로 추진하는 청소년 의회는 대구시의회 견학, 청소년 참여기구 연합 활동 및 회의(정례회, 임시회의), 청소년 정책 제안을 심의·의결하는 단체이다. 청소년의회는 선출직 20명, 구·군 대표 8명, 추천직 17명으로 총 45명이며, 청소년의회 의원을 겸임하는 청소년 참여위원회는 30명으로 구성된다.

지난 2월 19일부터 3월 10일까지 후보 총 23명이 등록했으며, 이중 20명이 청소년들의 직접 투표를 통해 임명된다. 각 후보들의 공약은 대구청소년활동진흥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대구시 청소년(만 9세~24세)이면 누구나 이번 투표에 참여할 수 있으며, 온라인 투표 및 현장 투표를 거쳐 청소년 위원이 확정된다. 온라인 투표는 대구시 홈페이지 정책투표(Smart Voting System)를 통해 실시하며, 현장투표는 4월 6일 구·군 14곳에서 진행된다.

기타 자세한 문의사항은 대구시 청소년활동진흥센터로 연락하거나 홈페이지를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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