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 양궁의 새로운 희망, 제53회 전국 양궁종별 선수권대회 4관왕 탄생
예천 양궁의 새로운 희망, 제53회 전국 양궁종별 선수권대회 4관왕 탄생
  • 김정일
  • 승인 2019.04.04 14: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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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연합뉴스=김정일 기자) 예천군은 지난 4월 1일부터 5일까지 5일간 진호국제양궁장에서 열린 전국 규모 남·여 양궁종별 선수권대회에서 예천중학교 3학년 김제덕군이 4관왕을 달성했다며 희망 신궁의 탄생을 전했다. 

예천 진호국제양궁장에서 열린 전국 규모 남·여 양궁종별 선수권대회에서 4관왕을 달성한 김제덕군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 2일 첫날 열린 60M 거리별 경기에서 김제덕군은 중원중학교 김동현군에게 1점 뒤진 337점을 기록해 은메달을 획득했으며, 50M 경기에서는 2위와 13점 차이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한 3일 열린 40M와 30M 경기에서 모두 금메달을 획득하고 개인종합 1위로 금메달 1개를 추가했으며, 예천중학교 단체전 2위로 총 개인전 금메달 4개, 은메달 2개를 거머쥐며 예천 양궁의 새로운 희망으로 떠올랐다. 

특히, 국내 양궁대회 가운데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대회에서 50M, 40M, 30M, 개인종합 금메달 4관왕에 등극하며, 2019년 첫 양궁대회의 문을 화려하게 열었다. 

이에, 김학동 예천 군수는 시상식에 참석해 “한국 양궁의 밝은 미래를 위해 우수 선수를 조기에 발굴하고 육성해 나가겠다.”라며, “특히, 김제덕군과 같은 천재적인 어린 양궁선수가 한국 양궁을 이끌어 나갈 훌륭한 선수로 잘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예천군 김규찬 선수가 국가대표팀 선발전에서 탈락해 아쉬움을 전했으나, 김제덕군이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둠으로 예천 양궁에 새로운 희망을 불어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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