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ISDR 방재안전 도시 인증을 위한 워크숍 개최, 안전 울산 조성에 총력
UNISDR 방재안전 도시 인증을 위한 워크숍 개최, 안전 울산 조성에 총력
  • 류경묵
  • 승인 2019.04.05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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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연합뉴스=류경묵 기자) 울산시는 울산발전연구원과 함께 ‘UNISDR(국제연합 재해경감 국제전략사무국) 방재안전 도시 인증을 위한 추진단 워크숍’을 지난 4일과 5일 이틀간 시청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개최했다. 

울산 시청에서 ‘2018년 방사능방재안전을 위한 시민 안전 토론회’가 열리고 있다. 

이번 워크숍은 UNISDR 동북아사무소(인천 연수구 소재) 주관으로 울산시 UNIDSR 방재 인증 도시 추진단(시 22개 해당 부서, 5개 유관기관, 자율방재단 등), 울산발전연구원 관계자 등 38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UNISDR 캠페인(MCR, making cities resilence)의 이해도 증진 및 방재안전 도시 인증을 위한 지표 작성 방법, 절차에 대한 설명, 분임별 토의와 결과 발표 등의 순서를 가졌다. 

2020년까지 ‘UNISDR 방재안전 도시’ 인증을 목표로 정한 울산시는 UN이 요구하는 인증 지표(165개 지표) 분석을 적극 추진하며, 지역의 재난안전 등과 관련한 국제 선도도시 우수사례 연구 보고서를 작성해 UNISDR 본부(스위스 제네바)에 인증을 신청할 계획이며, UNISDR 방재안전 도시 인증을 위한 사전적 절차로 이번 워크숍을 마련했다. 

이에, 울산시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워크숍을 통해 우리 시가 UNISDR 방재안전 도시 인증에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라며 “울산의 방재안전 및 재난 경감 활동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한편, 국제기관(UN)의 재난안전 선도도시에 대한 인증 절차인 UNISDR 방재안전 도시 인증은 UNISDR 캠페인에 가입되어 있는 전 세계 126개국 4,224개 도시 중 25개국 47개 도시만이 인증받았으며, 현재 국내에는 171개 UNISDR 캠페인 가입도시 중 ‘방재안전 도시’ 인증 도시가 존재하지 않아 전국 시·도 및 시·군·구에서는 인증을 목표로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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