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중국 보두 그룹·㈜한미래 식품 합작 MOU 체결, 먹거리 생산 허브 조성에 박차
상주시, 중국 보두 그룹·㈜한미래 식품 합작 MOU 체결, 먹거리 생산 허브 조성에 박차
  • 김정일
  • 승인 2019.04.05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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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연합뉴스=김정일 기자) 상주시와 경상북도는 중국 보두 그룹(BODUOGROUP)과 지난 4일 경북도청에서 타피오카 생산을 위한 식자재 기업 설립 투자양해각서(MOU) 체결식을 가졌다. 

상주시·경상북도와 중국 보두 그룹(BODUOGROUP)·㈜한미래 식품이 경북도청에서 타피오카 생산을 위한 식자재 기업 설립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있다. 

이날 체결식은 이철우 도지사와 황천모 상주시장, 중국 보두 그룹(BODUOGROUP) 유동 회장, ㈜한미래 식품 정석동 대표이사, 도의원, 상주시 의회 의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이번 체결을 통해 상주시 함창 농공단지를 먹거리 분야 생산 허브로 조성하기 위한 본격적인 사업이 추진된다. 

이번 협약은 중국 저장성 항저우의 보두 그룹과 상주시 합창읍 ㈜한미래 식품의 합작투자를 통해 총 사업비 120억 원(보두 그룹 70%, ㈜한미래 식품 30%)을 들여 2020년까지 타피오카 생산 식자재 공장을 설립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시는 이를 통해 120여 개의 일자리를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2016년 중국 CCTV가 선정한 중국 108위 우량 기업인 중국 보두 그룹은 요식업 프랜차이즈를 주업으로 중국 내 20여 개 브랜드를 운영하며, 2018년 연말 기준 매출액 한화 1조 2천억 원 및 종업원 3,000명의 규모를 갖춘 기업이다. 또한, 조미김 생산 분야 수출전문 기업인 ㈜한미래 식품은 2013년 5월 설립해 7월 상주 함창 농공단지 내 공장을 준공하고 2014년 7월 중국 수출허가증 취득, 중국 현지 유통 할인점 1,200개점에 입점 등 생산되는 조미김 전량을 중국과 대만으로 수출해 지난해 수출의 탑 1,000만 불을 달성했다. 

한편, 양사는 이번 합작투자를 통해 2020년까지 타피오카 생산 공장 설립 후 국내 음료 프랜차이즈 업체에 식자재용 납품 및 일본과 동남아 수출을 계획하고 있다.  

이에, 황천모 상주시장은 “중국 전역의 유통망을 활용하여 중국 진출의 교두보를 확보하는 등 대외 경쟁력 강화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이번 MOU를 시작으로 상주시 브랜드 가치를 드높이는 데 최선을 다해 중국기업 투자 유치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다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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