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정용진 기자) 대구시는 4월 5일부터 4월 12일까지 8일간 대구국제사격장에서 ‘제2회 대구광역시장배 전국사격대회’가 열린다고 전했다.
이번 대회 경기종목은 공기소총·권총, 산탄총 3종목(트랩, 더블트랩, 스키트) 등 총 14개 종목이며, 약 2,400명의 중·고등·대학부 및 일반부 사격선수들이 참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대회 하루 전인 4월 4일부터 공식 훈련이 시작되며, 각 종목마다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2018년 시작된 대구광역시장배 전국사격대회는 올해 2회째를 맞이하며, 제1회 대구광역시장배 전국사격대회는 약 2,500여 명의 선수들이 참석해 대구시설공단의 신현우 선수가 더블트랩 종목에서 1위를 차지했다.
대구시설공단 김호경 이사장은 “대구국제사격장은 쾌적한 경기 환경, 우수한 시설과 운영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대구광역시장배 전국사격대회가 국내 주요대회로써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또한 “향후 대구국제사격장 시설 보완과 효율적 운영방안을 모색하여, 주요 국제 대회 유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의지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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