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류경묵 기자) 울산시는 울산 정보산업진흥원과 함께 오는 4월 8일부터 6월 21일까지 ‘2019년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를 개최하며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창업 촉진을 도모한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 모든 공공데이터(개방 예정 데이터 포함)의 활용이 가능하며 아이디어 기획과 제품 및 서비스 개발 2개 분야를 대상으로 한다. 신청 접수는 온라인(ymkim@uipa.or.kr)을 통해 오는 4월 8일부터 6월 21일까지 하면 된다. 시는 1단계 서류평가와 2단계 발표평가를 거쳐 실현 가능하고 사업화 가능성이 높은 작품을 선정해 오는 7월 초 울산 정보산업진흥원 누리집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평가 결과 아이디어 기획 부분에 울산시장상(대상), 울산대학교 총장상(우수상), 울산 정보산업진흥 원장상(장려상)을 수여하며, 총 400만 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제품 및 서비스 개발 부문은 울산시장상(대상), 울산대학교 총장상(우수상), 울산 정보산업진흥 원장상(장려상) 및 상금 750만 원이 수여된다.
부문별 대상 수상자에게는 1:1 지도(멘토링)를 통해 올해 8월에 열리는 ‘제7회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중앙 본선 참가 자격이 주어지며, 중앙대회 수상팀은 국내외 홍보 지원, 창업 관련 전문교육지원, 금융 지원 등을 통해 창업 초기 기업(스타트업) 육성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다.
역대 울산시 공공 자료(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우수작 가운데는 스마트 에너지 플랫폼인 엔엑스테크놀로지의 ‘그린온’, 관광지부터 도시계획, 조감도 등을 가상현실(VR)로 생생하게 구현하는 유에스브이알의 ‘고화질 가상현실(VR) 콘텐츠 서비스’ 등이 사업화에 성공해 서비스 중에 있다.
이에, 울산시 관계자는 “공공데이터는 인공지능, 빅데이터 분석 등 4차 산업혁명에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핵심 자원 중 하나이다.”라며 “공공자료(데이터)와 산업 자료(데이터)의 융합으로 창업 아이디어와 비지니스 모델이 사업화가 되어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