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김동화 기자) ‘제11회 밀양시 종남산 진달래 축제’가 7일 3천여 명의 시민과 등산객이 참여한 후끈한 반응 속에 개최됐다.
상남청년회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진달래 꽃길 산행을 비롯해 즉석 사진 촬영 이벤트, 진달래 화전 만들기 체험, 농산물 직거래 장터 등 다양한 이벤트를 펼쳐 종남산을 찾은 상춘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박동수 상남청년회장은 “많은 시민과 등산객들이 종남산을 찾아주셔서 정말 기쁘다”며 “다시 방문하고 싶은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병진 상남면장은 “종남산 진달래 축제를 찾아주신 많은 분께 감사드리며, 올해는 상남면 자매도시․기업체에서도 방문해주셔서 더욱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종남산과 상남면을 깨끗하고 아름답게 가꿔 다시 찾고 싶은 밀양, 상남면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상남면 자매도시인 부산시 ‘연산9동’과 ‘망미1동’ 주민자치위원과 자매 기업 ㈜세계주철임직원 등 30여 명이 축제장을 방문해 정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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