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김정일 기자) 문경시는 봄꽃이 가득 피어난 지난 6일 영신 숲길에서 ‘2019 문경 달빛사랑 여행’의 시작을 알리는 첫 번째 여행을 떠났다.
이번 행사는 올해 첫 번째 여행으로 봄꽃 가득한 영신 숲에서 펼쳐진 감성 가득한 체험에 약 100여 명이 참여해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친구, 연인 또는 가족과 함께 한 참가자들은 벚꽃 가득한 숲길에서 함께 사진을 찍고, 쏟아지는 달빛 아래에서 진행된 한지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에 참여했다. 또한, 솔밭에 마련된 야외 버스킹 공연에서는 ‘차랑 꽃이랑 음악이랑’을 주제로 참가자 및 시민들이 함께 어우러져 즐거운 시간을 가졌으며, 강변 벚꽃길에서는 벚꽃 사진 콘테스트가 열려 SNS에 사진을 올리고 ‘좋아요’를 가장 많이 받은 참가자에게 선물을 증정했다.
2019 달빛사랑여행은 문경새재라는 기존의 틀을 탈피해 문경 곳곳의 숨겨진 명소를 소개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영신 숲길의 아름다운 벚꽃길과 강변을 소개한 이번 여행을 통해 참가자들은 감성 가득한 벚꽃 야행의 추억을 쌓았다.
2회차 여행(5.18.)은 3대가 함께하는 봄 소풍으로 마련되며, 3회차(6.15.) 사극 감성 in 가은 오픈세트장, 4회차(7.20.) 어른이들의 트레킹 in 고모산성, 마지막 5회차(9.7.)는 별이 쏟아지는 문경을 주제로 기획된다.
한편, 2019 문경 달빛사랑여행은 홈페이지(http://www.mftf.kr) 또는 전화(054-571-7677)로 반드시 사전 예약한 후 참가할 수 있으며, 일반 12,000원, 커플권 22,000원, 3인 가족권 31,000원, 4인 가족권 40,000원, 5인 가족권 49,000원이며, 단체(20명 이상)의 경우 20% 할인받을 수 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문경 축제 관광조직 위원회(054-571-7677) 또는 문경시 관광진흥과 관광마케팅 담당(054-550-6394)으로 문의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