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송재학 기자) 양산시는 지난 6일 청소년회관에서 드림스타트 멘토링 프로그램 참여자를 대상으로 멘토링 자원봉사자 소양교육 및 결연식을 개최했다.

이날 결연식에는 멘토 대학생 7명과 멘티 아동 7명을 대상으로 드림스타트 사업에 대한 이해, 바람직한 역할 모델 되기, 자원봉사 활동의 이해 및 자원봉사자의 기본자세 등에 대한 교육과 1:1 멘토-멘티와의 만남, 서약서 쓰기 등으로 진행했다.

결연식에 참여한 한 대학생 멘토는 “그동안 단지 점수를 채우기 위해 봉사활동을 했었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자원봉사에 대해 다시 생각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라고 전했다. 

또한, 대학생 멘토와 만남을 가진 아동은 “대학생 멘토 언니가 매주 집에 온다니 귀찮음이 있었는데 멘토 언니가 나를 편안하게 대해주고 활동 계획에 관해 설명을 들으니 앞으로의 활동이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민서 여성가족과장은 “드림스타트는 취약계층 아동 및 가정을 대상으로 맞춤형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만큼 지역사회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중요하다.”라며 “멘토링 사업을 통해 아동이 내재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학습에 대한 흥미를 높여 성숙한 성인에 대한 모델링을 통해 긍정적 인성과 자아가 형성될 수 있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드림스타트 대학생 멘토링 프로그램은 학령기 드림스타트 아동과 대학생을 1 대 1로 매칭해 아동의 기초학습 지도와 고민 상담, 학교생활 조언 등으로 정서 지원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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