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조홍기 기자) 성주군은 2019년 경상북도 저출생 극복 시군 공모사업에 아빠 육아 프로젝트 사업 ‘옐로 파파, 우리 아이를 요리하다!’가 최종 선정됐다고 전했다.
저출생 극복 시군 공모사업은 경상북도에서 지난 2018년부터 활용 가능한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추진하고 있으며, 시·군 주도의 맞춤형 전략 사업 발굴을 유도함으로 인구 및 저출산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사업이다.
올해 공모사업에는 성주군과 포항시(패밀리데이 내맘(mom)대로 영화관 운영), 문경시(맘(mom&mind) 편한 돌봄 공부방 사업), 청도군(쑥쑥 배움 따라 도시 나들이 프로젝트), 예천군(은퇴자 연계 야간 아이 돌봄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
성주군의 ‘옐로 파파, 우리 아이를 요리하다’사업은 지역 특산물인 성주참외의 노란색 색채 이미지를 바탕으로 지역 특색 자원, 생활 밀착형 SOC 자원, 계절 테마를 종합적으로 활용한 프로그램이다. 또한, 기수별로 부모 육아 코칭 교육, ‘아빠랑 축구하자’, ‘아빠랑 캠핑 가자’, ‘아빠랑 요리하자’, ‘아빠랑 산책하자’, ‘아빠랑 사진 찍자’ 등 아빠와 아이가 함께 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약 10주간 진행되는 아빠 육아 중기 프로젝트이다.
이에, 이병환 성주 군수는 “우리 성주군의 주인인 성주군민의 수요 및 남녀 공동육아 참여도와 출산율이 정비례한다는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계획한 본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지역 인구정책 현장 체감도 강화는 물론 저출산 인식 개선, 군민 삶의 질 개선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으니 군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