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백승훈 기자) 진주시는 지난 5일 한국 전통예악 총연합회 진주 통합 지부 회관에서 강사 및 수강생, 내빈 등 60여 명이 참석해 2019년 전통예술 학교 입학식을 개최했다.
이날 입학식은 강사 위촉장 수여, 학교장 인사, 강사 소개 및 인사, 교육안내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가곡‧가사반과 대금‧단소반 등 2개 반으로 지난 3월 50여 명의 수강생을 공개모집했다.
정재민 부시장이 학교장을 맡고 있으며 매주 2회 3시간 수업으로 수강생들은 지난 3일부터 10월까지 주 2회 오후 6시부터 수업을 시작해 강의를 하지 않는 1월과 8월에는 방학 특별 프로그램을 편성하여 수업이 실시한다.
가곡‧가사반 강사는 무형문화재 41호(가사) 이수자이자 무형문화재 30호(가곡) 전수생인 김창선 씨가, 대금‧단소반 강사는 부산대 국악과를 졸업하고 무형문화재 제45호(대금산조) 이수자인 이현철 씨가 맡게 됐다.
시 관계자는 "오늘 입학식을 한 전통예술 학교는 전통문화의 계승 및 보존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특히 전통문화의 계승 및 발전을 위해 초·중·고·대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전통예술 학교 프로그램을 10월까지 운영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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