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정용진 기자) 대구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4월 8일 2019년 시범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농촌진흥 분야 시범사업 대상자 사업 설명회’를 진행했다.
앞서, 지난 1월 6일부터 1월 31일까지 아열대 작물 재배 시범사업 등 새로운 농업인 소득작목 개발 시범 사업을 포함한 27개 사업의 대상자를 모집했다. 대상자 선정은 현지 실태조사를 통해 추진 여건이 우수하고 파급효과가 큰 농가와 단체를 선발했으며, 사업별로는 환경농업 분야, 원예작물 분야, 생활자원 분야의 3개 분야 19개 사업 27개소에 이른다.
이번 설명회는 급속히 변하는 국제 농업환경에 적극적으로 대비하고 억대 농가소득 창출을 위해 올해 시범사업 농가와 단체대표 등 50여 명을 대상으로 각 시범사업별 추진절차와 유의사항, 정산, 사후관리 등 제반 행정 사항과 보조금 집행관리 요령 등에 대한 내용으로 사전 교육을 진행했다.
올해 추진하는 시범사업은 고령화 되어가는 농촌일손을 줄이기 위한 시설하우스 자동관비 시스템 지원, 이상고온 대응 시설채소 온도저감 기술, 대구사과 명품화를 위한 농작업 생력화 장비 지원 사업 등 원예작물 분야 9개 시범 사업에 19개소이다. 또한 축사 자동시설 설치 시범, 화분매개 능력 우수꿀벌 보급 시범 등 환경농업분야 5개 시범사업에 6개소와 생활자원 분야의 작목별 맞춤형 안전관리 실천 시범사업 1개소 등이 포함된다.
대구시 농업기술센터 이솜결 소장은 “PLS(농약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 도입과 수입 농산물의 홍수 등 농업 환경의 급변속에서 대구시 농업만의 새로운 기술과 시범요인을 투입하여 올해 시범사업이 농가 기술 수준 향상과 농업의 경쟁력 증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라며 “각 사업 추진 후 사업별 시범 효과를 분석하고 평가하여 인근 농가에 파급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