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 추천 ‘4월 가볼 만한 곳’에 남해군 독일마을과 원예예술촌 선정
한국관광공사 추천 ‘4월 가볼 만한 곳’에 남해군 독일마을과 원예예술촌 선정
  • 윤득필
  • 승인 2019.04.10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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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연합뉴스=윤득필 기자) 남해군은 관내 독일마을과 원예예술촌이 한국관광공사가 추천한 ‘4월 가볼 만한 곳’에 선정됐다고 전했다.

한국관광공사 추천 ‘4월 가볼 만한 곳’에 선정된 남해 독일마을 모습
한국관광공사 추천 ‘4월 가볼 만한 곳’에 선정된 남해 독일마을 모습

4월은 ‘이색적인 여행’이라는 주제로 남해군 독일마을과 원예예술촌을 비롯해 이태원 우사단길, 안산 다문화 마을 특구 등 6곳이 ‘4월 가볼 만한 곳’으로 지정됐다.

1960년대 산업역군으로 독일에 파견됐던 독일 거주 교포들이 한국에 정착하며 조성된 남해군 독일마을은 독일의 이국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2010년부터 군에서 맥주축제를 열고 있으며 2018년에는 정부지정 문화관광축제 중 하나로 선정되기도 했다. 또한 독일문화체험, 파독전시관 등을 운영하며 남해군 대표 관광지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

이번에 함께 지정된 원예예술촌은 원예 전문가들이 모여 집과 정원을 개인 작품으로 꾸민 마을로 약 5만여 평 대지에 풍차정원, 토피어리정원, 풀꽃지붕정원, 채소정원 등과 함께 공공정원, 온실, 산책로, 영상실, 옥외공연장, 전시장, 전망데크 등이 마련되어 있으며 매년 5월 꽃밭축제가 개최되고 있다.

주변 관광지로는 해오름 예술촌, 남해 물건방조어부림(천연기념물 150호), 나비생태공원 등이 인접해 있다.

군 관계자는 “이국적인 풍경과 아름다운 정원으로 떠나는 봄 여행을 남해 독일마을과 원예예술촌에서 시작해 보길 바란다.”라고 남해군을 홍보했다.

한편, 한국관광공사는 여행 기자와 여행 작가 등 전문가들로 이루어진 선정위원회를 통해 매달 전국의 지역 관광명소를 대상으로 ‘가볼 만한 곳’을 선정하여 발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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