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김용무 기자) 의령군은 지난 8일 의령 여자중학교, 의령 여자 고등학교에서 ‘얘들아! 아침밥 먹고 학교 가자’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실시한 캠페인은 지역사회통합건강증진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5월 3일까지 실시하며 관내 6개소 중·고등학교와 연계해 학생 및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아침 결식 여부를 조사하고 홍보물과 떡을 제공해 아침밥의 중요성을 알렸다.
사람의 뇌세포는 포도당만을 에너지원으로 이용하기 때문에 아침밥을 통해 포도당을 공급해야 뇌의 집중력과 기억력 등을 향상시킬 수 있어 공부하는 학생들에게는 아침식사가 매우 중요하다.
보건소 관계자는 “청소년기는 한참 성장하는 시기로 영양이 충분히 보충되어야 하고 아침밥 결식률이 높은 청소년들의 건강을 지키는 차원에서도 아침밥 먹기 운동은 큰 의미가 있다.”라며 “아침밥 먹기 캠페인이 올바른 식습관 형성의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의령군 청소년의 건강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영남연합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