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카누와 패들 보드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수상스포츠 체험교육’ 운영
울산시, 카누와 패들 보드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수상스포츠 체험교육’ 운영
  • 류경묵
  • 승인 2019.04.10 10: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영남연합뉴스=류경묵 기자) 울산시는 4월 13일부터 ‘2019 수상스포츠 체험교실’을 운영하며 수상 스포츠의 저변 확대 및 시민 건강 증진에 앞장선다. 

울산시에서 운영하는 ‘수상스포츠 체험교실’에 시민들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수상스포츠 체험교실은 상반기는 4월 13일부터 7월 20일, 하반기는 9월 7일부터 11월 10일까지 토‧일요일과 공휴일에만 운영되며, 태화교 밑 태화강 수상스포츠 체험교실 계류장에서 오전 10시~12시, 오후 1시~3시, 3시 20분에서 5시까지 총 3차례 실시된다. 

체험종목으로는 용선, 카누, 카약, 패들 보드 등이며, 태화교 선착장에서 출발해 번영교까지 왕복 2㎞ 정도, 약 20~30분 정도 소요된다. 참여는 학생, 일반 시민, 타 지역 방문객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지역축제나 행사와 연계한 단체별 체험교실 참여도 가능하다. 

올해는 특별히 1인 패들 보드 체험교실을 5월 운영 기간 중 8일(8회) 진행해 색다른 수상 스포츠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분은 한국 해양소년단 울산연맹 누리집(www.ulsek.or.kr)이나 전화(052-227-2582) 또는 현장 접수하면 된다. 

특히, 시는 체험 현장에 인명구조 자격증을 소유한 전문 운영요원(8명)을 배치해 등록부 등록, 안전장비 착용, 안전교육, 체험 요령, 현지 기상 여건 등을 반드시 사전에 설명하도록 하며, 안내자의 지도하에 안전한 체험이 진행되도록 만전을 기한다. 아울러 현장 주변 안전 안내 표지판을 설치하고 수상 레저 체험 시 바지 등이 젖지 않도록 우비(하의) 등을 갖추며 이용자 편의를 제고할 계획이다. 

이에, 울산시 관계자는 “수상 스포츠 체험교실은 가족, 친구, 동료들과 어울려 수상 스포츠의 체험과 깨끗하고 시원한 태화강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울산시는 지난 2007년 하반기부터 매년 봄, 가을 2회 생태하천 태화강을 활용한 수상 스포츠 체험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39일간(4월 14일 ~ 7월 15일, 9월 8일 ~ 11월 10일) 7,240명이 체험활동에 참여했으며, 올해에는 참여인원 약 1만여 명을 목표로 총 50일간 운영할 방침이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