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김동화 기자) 거창군은 지난 9일 군청 앞 로터리와 거창읍 사무소 앞에 '2019년 미세먼지 저감사업'의 일환으로 미세먼지 오존 신호등을 설치했다고 전했다.
이번에 설치한 미세먼지 오존 신호등은 거창읍 사무소 옥상에 마련된 도시 대기 측정소의 초미세먼지, 미세먼지, 온도, 습도, 오존 수치 등의 자료를 실시간으로 전송받아 신호등에 표시하는 시스템으로 다양한 환경 정보를 군민들에게 실시간으로 안내하고 있다.
이덕기 환경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미세먼지로부터 건강 취약계층인 어린이, 노인층뿐만 아니라 군민들의 건강보호와 대기 환경 개선에 더욱 기여하기를 기대한다.”라며 “향후 군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시외버스터미널, 약수터 등에 추가로 설치해 군민건강 보호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영남연합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