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송재학 기자) 양산시는 국토교통부 주관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북부동 신기 1리 마을이 대상지로 선정되어 국비 50억 원을 확보했다.
지난 2월 북부동 769번지 신기 1리 마을 일원을 ‘최초에서 최고로, 신기한 마을 고고씽’이라는 사업명으로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를 신청해 평가단의 서류심사와 현장실사, 발표심사 등 3단계의 절차를 거쳐 각 지자체의 치열한 경쟁 끝에 최정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면적 5만㎡ 내외 소규모 주거 밀집 지역에 공동 이용시설과 주차장 등 기초적인 생활 인프라 구축, 생활여건 개선 및 마을공동체를 회복하는 사업이다. 이에 시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국비 50억 원 등 총 83억 원의 사업비로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재생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쾌적하고 자생력 있는 신기 1리 마을을 만들기 위해 골목길 정비, 노후주택 정비 등 생활환경 개선, 주민역량 강화, 마을축제 등 마을 자생력 강화사업, 어울림센터 건립 등 공동체 거점 조성 사업 등을 주민들과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를 위해 지난 1월에 도시재생사업의 핵심기관인 도시재생지원센터를 설립해 발 빠르게 대응해왔다.”라며 “향후 도시재생 뉴딜사업 선정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일권 양산시장은 “이번 공모 선정은 시와 지역주민들이 하나 된 열정과 소통으로 이루어낸 값진 성과”라며 “이번 공모 선정이 우리 시 도시재생사업의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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