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 전기차 타고 울산을 누빈다! 10일부터 구매 보조금 신청 접수
수소 전기차 타고 울산을 누빈다! 10일부터 구매 보조금 신청 접수
  • 류경묵
  • 승인 2019.04.10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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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연합뉴스=류경묵 기자) 울산시는 오늘 10일 ‘2019년도 수소전기차 민간 보급 사업’ 공고를 실시하고 올해 수소 전기차 1,000대 보급을 위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울산시는 올해 수소전기차 1,000대 민간 보급을 위한 구매 보조금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시는 지난해 전국 수소 전기차의 40%인 361대를 보급했으며, 올해에도 친환경차 대중화를 선도하기 위해 1,000대의 수소 전기차 신규 보급에 나선다. 특히, 올해 보급 물량은 지난 6년간 전국 보급 물량인 910대보다 많은 규모로 시는 구매 보조금 3,400만 원(국비 포함) 정액 지원할 방침이다. 

아울러 세제 감면 최대 660만 원(개별소비세 400만 원, 교육세 120만 원, 취득세 140만 원) 및 공영주차장 주차료 50% 할인, 고속도로 통행료 50% 감면 등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공고일 전일까지 울산시에 주소지를 둔 만 18세 이상 시민 및 울산시에 사업장이 있는 법인, 기업, 공공기관, 지방공기업으로 구매 신청서 작성 전 수소전기차 제조·판매사와 차량 구매계약을 완료한 개인 또는 법인이 신청할 수 있으며, 차량 출고·등록 순으로 보조금이 지원된다. 

시는 구매 신청 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하고 개인은 1대, 기관(법인, 기업, 단체 포함)은 2대로 구매 가능 차량 대수를 제한한다. 또한, 보조금을 지원받은 수소 전기차 구매자는 반드시 2년간 의무적으로 운행해야 하며, 만약 의무운행 기간 내 폐차해야 할 경우에는 울산시의 사전 승인을 받아 폐차해야 한다. 

한편, 울산시 수소전기차 민간보급 사업에 관한 문의 사항은 울산시 누리집(http://www.ulsan.go.kr, 공고→고시공고)의 공고문 참조 또는 울산시 에너지산업과 및 전화 상담실(120)을 통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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