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최영태 기자) 송정동에서는 10일 송정동 마을 보듬이 위원들이 마을보듬이 특화사업인 `봄맞이 뽀송뽀송 이불세탁` 사업 및 4월 운영회의를 시행하고, `구미 행복 나눔가게` 8개소의 후원물품을 마을보듬이 위원들이 저소득 20세대에 직접 전달해 훈훈한 광경을 만들어 냈다.
`봄맞이 뽀송뽀송 이불세탁` 사업은 2017년 시작해 3년째 해오고 있는 송정동 마을보듬이의 특화사업으로, 올해는 세탁기가 없거나 고장이 나서 이불빨래 세탁이 어려운 홀몸 노인 및 중증질환 세대 등 사례관리대상 5세대를 송정동마을보듬이가 방문해 겨울 내 사용했던 두꺼운 이불 14채를 직접 수거, 관내 셀프빨래방을 이용해서 세탁 및 건조한 후 다시 대상세대에 전달했다.
특히 작년에 이어 올해도 봉재수 마을보듬이 공동위원장이 셀프빨래방 세탁비를 전액 부담하여 귀감이 되고 있다.
또한, 14시에 송정동 행정복지센터 2층 중회의실에서 마을보듬이 위원 27명이 참석한 가운데 4월 운영회의가 열렸다. 신규 마을보듬이 위원 1명에게 위촉장을 전달하고, 현안사업 추진과 복지사각지대 없는 송정동 만들기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한편, 회의에 참석한 김대운 송정동장은 항상 송정동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자기 일처럼 적극적으로 나서주는 마을보듬이 위원들을 격려하고,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을 적극적으로 발굴․지원하여 복지사각지대 없는 행복 1번지 송정동 만들기를 위해 더욱더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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