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천하정 기자) 배우 박유천(32)이 `황하나 마약 연루설`에 대해 직접 기자들 앞에서 해명하겠다며 긴급 기자회견을 연다.
최근 구속된 남양유업 외손자 황하나의 전 남자친구인 박유천은 마약 투약을 권유한 인물로 자신이 거론되자 직접 입장을 밝히겠다고 나선 것.
박유천의 소속사 측은 "현재 황하나씨 마약 수사와 관련된 연예인 A씨로 박유천이 지목되고 있어 이에 대해 직접 기자들과 만나 입장을 밝히는 자리를 갖고자 한다"고 기자회견을 여는 이유를 밝혔다.
앞서, 지난 6일 경기 남부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황씨를 구속했다.
한편, 박씨는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 중이던 2017년,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와 결혼 소식이 전해지면서 세간의 화제를 모았다. 이후 두 사람은 2017년 9월 결혼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몇 번의 결별설에 휩싸인 뒤, 지난해 5월 두 사람은 결별을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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