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김용무 기자) 의령군은 10일 수요일 한우산 별천지마을 조성 사업이 지역개발 공모사업 경남도 평가 위원회를 거쳐 2019년 지역 수요 맞춤 지원 경남도 1순위 사업에 선정됐다고 전했다.
2019년 국토교통부의 변경된 지침에 따라 경남도가 자체 1순위 사업을 선정할 수 있는 권한을 갖게 되어 부처 평가를 거치지 않고 부처 공모사업에 선정된 것으로 인정돼 2020년부터 3년간 20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는다.
이에 지역 수요 맞춤 지원 사업은 국토부가 주관하며 성장 촉진 지역으로 지정된 전국 70개 시·군을 대상으로 기반 시설과 문화 콘텐츠 등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융·복합을 통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사업으로 매년 평가를 통해 선정한다.
이번에 선정된 ‘한우산 별천지마을 조성 사업’은 궁류면 벽계리 일원에 광역 산림 휴양 단지 내 생태주차장을 활용하여 별자리 관측소, 옥외 관측소, 생태주차장 등을 조성하고 기존 관광자원을 최대한 활용, 타 지역과의 차별성을 부각시킨 시설을 조성한다.
이선두 의령 군수는 “현재 추진 중인 의령 광역 산림휴양 단지 조성 사업과 연계하여 사시사철, 주야간 구분 없이 다양한 계층의 방문객을 유치하고, 최근 천문에 대한 대중적인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앞으로의 관광 트렌드를 선점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및 관광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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